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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경남 합천 맛집] 순할머니손칼국수 합천 본점 (내돈내산)

by 초코바나나와 레몬단무지 2024.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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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할머니 손칼국수 (합천 본점)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따뜻한 국물을 찾게 되는데
오늘 찾아간 곳은
경남 합천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음식점 중 하나인
'순할머니손칼국수'입니다. 
 

 
매장은 크지 않은 파란 건물입니다
건물 앞 주차장이 좁아 보이나
맞은편 공영 주차장이 매우 넓어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오픈 시간 10시 30분 ~ 19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16시 00분 ~ 17시 30분
라스트 오더 19시 00분
 
토요일 11시쯤 방문하니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피크타임이 되면 대기실이 가득할 정도로
웨이팅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건물 외관과는 달리
실내는 널찍하니 테이블도 많고,
창가 바테이블도 있었습니다.
 
두 명이라 창가 바 테이블을 잡고, 
합천 순할머니칼국수 대표 메뉴인
전통 칼국수, 순두부 칼국수, 가지튀김을 주문하였습니다.
 

 
직접 주문도 가능하고
QR코드를 통해 핸드폰으로도 주문 가능합니다.
 
 가지튀김이 먼저 나오고,
곧이어 칼국수도 바로 나왔습니다.
10분 정도면 주문한 음식이 모두 나와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가지튀김은 아주 바싹하게 잘 구워져
겉은 바싹하고, 속은 폭신한 가지 특유의 식감이 잘살아 있었습니다.
양념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아주 딱 어울렸습니다.
 
가지에는 물기가 많아 오래 두면 좀 눅눅해지니
빨리 드셔야 할 듯합니다.

 
합천 맛집답게 음식은 매우 정갈하고
깔끔하게 준비되었습니다.
김치는 덜어 먹을 수 있게 항아리에 주셨고
양은 아주 넉넉하였습니다.
 
칼국수 김치답게 금방 만든 김치라
칼국수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전통 칼국수용으로 매운 고추가 추가로 나옵니다.
칼칼한 칼국수를 좋아하시면 고추를 풀어서 드시면 됩니다.

 
매장에 제면실이 있어 직접 면을 뽑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통 칼국수와 순두부 칼국수의 면이 서로 다릅니다.
식감도 달라서 두 가지를 모두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통칼국수는 아주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고,
순두부 칼국수는 살짝 매콤하며 칼칼한 국물에
수제비와 칼국수의 중간정도의 면 식감으로
전통 칼국수와 순두부 칼국수를 번갈아 먹을 때
더욱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합천을 대표하는 맛집답게 
카운터 앞 벽에는 방문하신 분들의 싸인이 가득합니다.
 
식객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나온 맛집으로
허영만 화백과 함께 찍은 사진도 붙여져 있습니다.
 
합천에서 맛집을 검색하면 나오는
수많은 맛집들 중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칼국수가 생각날 때
한 번쯤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협찬 없이 100% 내돈내산으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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